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영산강-황룡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 시민 모니터링 활동

백만평광주숲 조성을 위한 시민모니터링 활동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12-23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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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호영,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지난 11월 13일부터 백만평광주숲 조성을 위한 캠페인으로 극락교에서 벽진 배수갑문 사이 약 8km 구간에서 겨울철새 시민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백만평광주숲 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였으며 약 2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원석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학술연구교수와 이주현 박사가 현장 강의를 통해 탐조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수해 주었다. 또한, 진행 참여자 가운데는 탐조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환경단체 활동가도 있어 처음 참여한 시민들에게 활동 유의사항 등을 알려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망원경과 카메라를 이용해 조류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약 42종의 조류가 확인되었고 이 가운데는 야생생물 1급 흰꼬리수리, 2급 잿빛개구리매, 법정보호종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등이 포함되었다. 게다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수달 한 쌍이 발견되어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야생생물 1급 흰꼬리수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이 포착되었다.

이 지역은 군공항이 이전된 후에 광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백만평광주숲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단을 꾸리고 함께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만평광주숲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흡수원 확보 및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명품 광주를 대표할 브랜드로 가치가 충분하다.

한 참가자는 “이 곳에서 관찰되는 새들의 특징과 생태활동을 담은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급하고 나아가 탐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탐조활동과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영 센터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에 숲을 조성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 며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영산강과 황룡강 지역을 시민과 함께 보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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