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측정 신뢰성 강화 위한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 개정 고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12-31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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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라돈 장기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하여 12월 30일에 고시했다.

실내 라돈은 단기간 농도 변화가 큰 특성이 있어, 다수의 국가에서 주택 내 라돈 조사 시 장기간 측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대표성 있는 실내 라돈 농도의 측정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장기측정법(알파비적검출법)으로 측정하고, 사용기관에 정도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와 동등한 수준으로 라돈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하면서 실내 라돈 장기 측정법 사용 시 내부 정도관리를 의무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실내 라돈 장기 측정법(알파비적검출법) 사용 시, 소규모 측정기관 등 일부 현장에서 정도관리용 시료 제작을 위한 고가의 라돈챔버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등 품질관리 이행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라돈 장기 측정법 품질 관리를 고도화하고, 사용기관의 효율적인 내부 정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내부 정도관리용 시료 공급 방식을 자체 제작 또는 외부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료 제작 조건으로 ‘최소 라돈 노출량 400 kBq‧h‧m-3이 되는 기간 동안 라돈 챔버 내 비치’하도록 하였으며, 정확도 평가방법은 ‘개별 검출기의 상대 백분율 오차에 대한 절대값의 평균값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했다.

개정된 고시는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고시 개정으로 실내 라돈 장기 측정법 사용기관의 내부 품질관리 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내 라돈 장기 측정 결과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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