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탄소가격과 화석연료보조금 등에 대해 집중 논의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3-11-29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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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기업들은 두바이에서 기후 회담이 시작됨에 따라 화석 연료 보조금 지급 중단과 전 세계 탄소 가격 합의 등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보다 야심찬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화석연료의 미래 역할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는 전쟁으로 정신이 팔려 있으며, 세계 경제의 약세로 인해 기후 약속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역추적을 하고 있기 때문에, COP28 정상회의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낮은 편이다. 

 

COP28에서 7만 명 이상의 예상 참석자들은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을 막는 데 이제까지 실패한 정책은 물론 가장 취약한 국가들을 돕는 방법과 기업들이 의사 결정에 지침이 될 수 있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세계적인 가격적정성 합의 등 수년간 끌어온 노력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 회의는 2015년 지구온난화를 섭씨 2도(화씨 3.6도)를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상한선 1.5도를 목표로 한 획기적인 파리협정 이후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진전을 평가하는 자리가 된다.

 

지난 9월 유엔은 지구온난화가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2℃ 이하로 설정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업 임원들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인센티브나 정책 전환 없이 기업이 기꺼이 하려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적절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알리고 있다. 

 

원래 국가 간 대화에만 초점을 맞췄던 민간 부문은 최근 몇 년간 각국 정부가 실물경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이 부문의 재정적 지원을 모색하면서 유엔 정상회의에서 그 존재감을 높여왔다.

 

UAE 국영석유회사 대표이기도 한 술탄 알 자베르 COP28 의장 지명자는 이번 결정을 건설적인 진전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석유·가스 산업을 기후 논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혀 기후 운동가들은 배출 감축 진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총 1조 달러의 매출을 올린 131개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는 지난 10월 각국 정부가 화석 연료의 완전한 단계적 감축, 재생 에너지의 3배 증가, 에너지 효율 개혁 속도의 2배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컨설턴트 액센츄어에서 자본 집약적인 중공업 분야의 탈탄소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재계 리더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현 환경에서 탈탄소화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업들은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시장 인센티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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