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2019년 11월은 140년만에 두 번째로 더운 달로 기록됐다.
NOAA(미국 해양대기청)의 환경정보국립센터에 의하면 더욱이 9월에서 11월 동안과 1월부터 11월은 각각 기록된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시기로 기록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예외적인 열기는 양 극지방을 녹일 정도였다. 남극과 북극 대양을 통틀어 해빙범위는 11월 사상유례없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을 정도다. NOAA의 최신 기후 보고서에는 이같은 사실이 잘 나타나있다.
2019년 11월의 평균 대지 온도와 해양 표면 온도는 화씨 1.66도(섭씨 0.92도)였고 20세기 평균 수치를 웃도는 것으로 역사상 2015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사실상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11월 5위는 모두 2013년 이후로 기록을 갱신했다. 11월의 평균 전세계 해수면 온도는 화씨 1.39도(섭씨 0.77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고온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나라의 최근 5년(2015~2019)간 평균기온은 13.3℃로, 이전(2011~2015)보다 0.3℃나 상승해 전지구 평균기온보다 증가폭이 0.1℃ 크게 나타났다.
한편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는 지금과 같은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파리기후협정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려면 에너지 생산, 산업, 운송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급선무이며,평균기온 2℃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3배 이상, 1.5℃까지 제한하기 위해서는 5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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