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유소 화재, 기름 주유소 100개 분량… 한 달 예상된 초대형 사고 막았다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08 1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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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쳐)
초대형 화재가 될 것으로 예상 됐던 고양시 저유소 화재가 한 달 이상 연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가 어제(7일) 발생해 다행히 8일 오전 완전히 진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당국은 고양시 저유소 화재로 17시간 만에 260만 리터를 넘는 기름이 연소돼 피해 규모는 44억 원에 육박한다고 추정했다.

특히 화재가 난 휘발유 탱크는 440만 리터, 약 4000톤의 기름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 주위에는 다른 탱크들이 13개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컸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화재 당시 “기름이 전부 연소되어야지 완전 진화가 가능하다”며 “남아 있는 기름은 주유소 100개에 해당되는 양으로 화재가 번진다면 한 달 이상 연소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며 자칫 초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 전했던 바 있다.

화재 진화 작업은 불이 붙은 탱크안의 남아있는 기름을 빼가며 소화액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됐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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