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한국 플루티스트, 뉴욕을 사로잡다

줄리어드 음대 석사 과정 류지원 양,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쿠르’ 당당 1위
박원정 | awayon@naver.com | 입력 2016-04-18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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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류지원 양.

 

23세의 촉망받는 한국 플루티스트가 세계 정상급 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류지원 양으로, 류 양은 지난 4월 3일(현지시각) 미국 맨하탄에서 열린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쿠르’에서 40여명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최정상권에 올랐다.

 

이번에 류 양이 참가한 뉴욕 플루트 클럽은 1920년 플루티스트 조르주 바레르 (George Barrere)가 설립, 매년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초청 마스터 클래스이다.


특히 독주회 시리즈 및 콩쿠르 등을 개최하며 세계 음악인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단으로 알려져 있다.

 
류지원 양은 이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서 필립 고베르 판타지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소나타를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했으며,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받고 기쁨 세배의 실속도 누렸다.


류 양은 한국에서 12세에 이미 서울시향과 협연을 가졌고, 이화 경향 콩쿠르 1등을 차지하는가 하면 예원학교 재학 당시 금호 영재 독주회를 가질 정도로 플루니스트 차세대 선두주자로 기대를 받아왔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에 뉴욕 줄리어드 음대 학사를 마치고, 석사(조기 졸업) 과정 중에 있는 재원이다.


류 양은 오는 24일 바루크 퍼포밍 아트 센터(BPAC)에서 ‘뉴욕 플루트 클럽 영아티스트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에서 연주회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콩쿠르는 류지원 양의 스승인 송영지(전 서울시향 부수석)와 이소영(전 부천필하모닉 수석)도 수상한 바 있어 더욱 뜻 깊은 콩쿠르가 됐다.


류 양은 “좋은 소식을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을 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플루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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