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 관사촌이 시민의 문화공간인 (가칭)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 중구 보문로에 자리잡고 있는 옛 충남도 관사촌은 1만 355㎡ 대지에 건물 10개 동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으로, 일제강점기인 1932년 지어진 옛 충남도지사공관(대전시지정문화재 제49호) 등 1930년대 건축물 6개 동과 1970년 대 건축된 4개 동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관사촌이다. 옛 충남도 관사촌을 구성하는 건물 중 옛 충남도지사공관과 1~6호 관사는 1932~1934년에 건립됐고. 7~10호 관사는 1979년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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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충남도지사 공관<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이곳 관사촌이 원도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활용책을 모색하던 중, 지난해 9월 옛 충남도지사공관을 83년 만에 최초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관사촌 개발에 나섰다.
이어 대전시는 최근 37억 원을 들여 옛 충남도지사공관 5호동과 6호동 5필지를 매입하고 나머지 관사도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매입, 문화적 가치보존과 함께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인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관사촌을 현 모습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복원 및 보수를 마친 뒤 이곳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공간이 넓은 옛 충남도시자 공관은 보수 후 전시콘텐츠를 더해 볼거리를 보강하고 국가등록문화재인 1호 관사는 1930년대 건축양식으로 원형을 복원한다는 것.
또 나머지 관사에는 시민창작관, 휴게공간, 입주작가촌, 예술체험공간 등으로 조성, 주거지역에 어울리면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관사의 정원을 연결해 도심 속 힐링공원을 만들고, 이를 원도심 및 테마근린공원, 보문산으로 연결하는 문화올레길에 포함시켜 대전의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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