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콜롬비아 커피 생산을 위험에 빠뜨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3-26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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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벨파스트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영국의 주요 커피 수입국인 콜롬비아의 농부들이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커피 생산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커피 농부들은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을 더 높은 지대에 심어야 하는데 점점 더 예상할 수 없는 강우 주기로 인해 커피 열매 성장과 수확량과 물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커피 식물과 관련한 질병이 없었지만 농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식물이 녹병, 갈색 안점, 북방 곤충에 점점 더 취약해져 수확량에 더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공정무역 네트워크(CLAC)에 따르면 이 지역의 생산량은 지난 5년 동안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온도가 상승되면서 기온이 약 28도에 달하고 있는데 아라비카 커피는 연평균 기온 24도까지 견딜 수 있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더해, 농민들은 2022년 초 국제 가격이 킬로그램당 5달러 이상의 최고가에서 킬로그램당 3달러 정도로 떨어지면서 더 어려운 시장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치솟는 비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은 많은 사람들이 올해 생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익성이 비교적 낮은 코코아와 꿀과 같은 다른 제품을 찾고 있다. 

 

이러하 도전상황에 직면해 농민들은 400여 농가를 하나로 묶는 공정무역 유기농 협동조합인 붉은에콜시에라(Red Ecolsierra) 조합을 결성했다. 

 

이 단체는 농부들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며 미래의 생산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작물 사이에 다양한 나무를 심는 "농림" 시스템 투자를 지원하는 공정무역 프리미엄 지불금을 사용해 왔다. 또한 토양 친화적인 생물 제품, 보존 프로젝트, 탄소 배출권 판매, 폐수 오염 제거 프로젝트 수행, 회원 교육 및 어린이 교육 자금 지원도 소개하고 있다. 

 

1994년 이래로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전역에서 약 1천만 명의 사람들이 공정무역 조건의 혜택을 받았으며 영국에서만 6천 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 많은 농부들의 수많은 압박에 대해 거의 유일한 지원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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