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포브스에 의하면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중해 전역에서 발생한 다른 산불로 사망자 수가 추가됐다. 시칠리아의 레나토 스키파니 주지사는 이 섬이 "화염과 전례 없는 파괴적인 화재"를 경험했다며 "수십 년 만에 가장 힘든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알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내무부는 현재 알제리 전체 화재의 80%가 진화됐다고 밝혔다. CBS에 따르면, 산불이 남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한 주 동안 그리스 로도스 섬에서 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럽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국에 따르면 지중해 표면의 평균 기온이 28도에 달해 지금까지 기록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기상청에 따르면 로마 기온이 43도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며 사르디니아 섬은 48도에 이르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산불의 증가는 계속되는 폭염이 더욱 부추기고 있다. 유럽우주국은 기록된 대륙의 최고 기온 기록이 "앞으로 며칠 안에"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네이처 메디신의 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우주국은 또한 올해의 폭염이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사망하게 만들었던 작년의 폭염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스의 극심한 기온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의 더위에 지친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은 이전에 기온이 40도에 도달한 후 기록을 갱신했다. 아테네 국립 천문대의 연구 책임자인 코스타스 라구바르도스는 그리스의 폭염이 이전에 겪었던 것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CNN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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