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중랑천, 노원구의 물길따라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 전국협의회장인 박경룡 박사 집필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2-24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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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해 서울의 동쪽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길이는 약 20㎞, 최대 너비는 150m, 유역 면적은 288㎢에 달한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송계천이 양주 남쪽 40리 부근에서 두험천, 독두천의 두 개천과 합류하여 속계, 중량포, 전곶평 등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유입된다’고 기록돼 있다. 현재의 행정 구역으로도 양주시, 의정부시, 서울시의 8개 구를 거치는 서울시에서 가장 큰 하천이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중랑천의 이야기가 ‘중랑천, 노원구의 물길따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노원문화원 의뢰로 집필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 전국협의회장인 박경룡 박사가 했다. 박경룡 박사는 노원구 문화재 위원도 맡고 있다.


책에는 중랑천의 자연환경과 주변의 문화유적 및 민속, 근대 이후의 중랑천의 개발의 내역,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지천의 물길 등 중랑천과 관련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4×6배판 512면(양장본 / 부분 칼라)의 이 책은 217매의 사진과 도면을 수록하였고, 부록으로 중랑천 관련 연표를 작성한 외에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미주(尾註)를 달았다. 그동안 개발시대의 부작용으로 오염 하천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중랑천의 이미지에서 ‘중랑천 살리기 운동’ 내용 등을 수록하여 시민들의 친근한 쉼터로 다시 태어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데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


책은 중랑천의 상류로부터 하류를 지나 한강까지 걷는 이에게 하천 본연의 풍요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감상하는 법과 유유자적하는 즐거움, 조상들의 예지와 풍류 등을 엿볼 수 있는 길잡이로서 좋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letter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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