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입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

구취 치료는 한의학, 양의학, 인문학 융합이 효과적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2-23 10:14:32
  • 글자크기
  • -
  • +
  • 인쇄

입 냄새는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다. 구취는 성인의 절반 정도에서 나타난다. 구취인이 많은 이유는 입 냄새에 민감한 사회 현실 때문이다. 생리적으로 사람에게는 체취가 있다. 음식물이 오가는 호흡 통로인 입에서도 약간의 냄새가 난다.


입 냄새 치료법은 크게 서양의학과 한의학 두 가지다. 의학은 인체 연구를 통해 질병을 예방 하고 치료 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의학은 자연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경향의 서양의학과 순리적이고, 종합적인 방향의 한의학으로 발전했다.

 

의학의 근본은 같다. 두 분야는 특수성 못지않게 더 많은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의학의 발달은 각 영역의 특장점 수용, 종합과 분석, 나아가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의학은 자연과학이면서도 인문과학이다. 질병 치료는 해부학적, 생리학적 방법은 물론이고 심리학적, 사회학적 접근 등 인간 행위 전반 영역으로 풀어야 한다.

 

이는 곧 인문학과도 통한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영역으로 한다. 입 냄새는 인간의 질병이며 문화다. 그래서 한의학과 서양의학, 인문학으로 풀어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일 수 있다.


 '입 냄새, 한 달이면 치료 된다(다음생각)'은 구취를 인문학적으로 보고, 서양의학을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 실용서다. 저자는 혜은당클린한의원 김대복한의학박사다.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등의 논문을 쓴 저자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다양한 원전, 선각자들의 진료, 서양의학의 과학성에서 치료 원리를 찾았다. 또 많은 환자의 다양한 스펙트럼, 한의학의 전신적인 치료 효과를 저자의 다양한 임상경험으로 확인한 뒤 적었다.


내용은 7파트로 구성됐다. 1편은 문화와 구취다. 공자, 히포크라테스, 제갈공명 등 역사 인물과 입 냄새의 고민, 해소법을 다루었다. 2편은 조선의 구취다. 왕족과 사대부는 구취에 민감했다. 단종, 성종, 퇴계 이황, 충무공 이순신 등 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법을 입 냄새와 연관해 분석했다. 3편은 현대인의 구취 증후군이다. 직장인과 주부의 불편함, 강사의 고민, 구취의 거리, 구취 대화법 등이다.

 

4편은 연애전선과 구취를 분석했다. 임신과 입 냄새의 관계, 소개팅과 구취 등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를 다루었다.
5편은 한의학으로 본 구취 치료법이다. 구체적으로 입 냄새를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과 해소책을 설명했다. 편도결석, 후비루, 목이물감, 축농증, 위염, 당뇨, 간과 폐질환, 매핵기 등과 입 냄새의 관계를 상세히 추적했다.

 

6편은 동양의학 고전인 동의보감의 구취 치료법을 집중 분석했다. 동의보감에서 안내한 입 냄새 치료 10가지 약초와 범부채, 회향, 정화수, 참외씨, 천궁, 세신, 향유 등의 처방법을 기록했다. 7편은 필자의 ‘대복 치료법’을 안내했다. 구취 치료 25년 경험이 숨 쉬는 김대복한의학박사의 생생 정보통이다.  △지은이 김대복 △펴낸곳 다음생각 △242쪽 △정가 1만5000원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letter3333@naver.com)>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