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사라진 700살 빙하 추모 행사 가져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20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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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아이슬란드 서부 오크 화산의 분화구 정상을 700년 동안 뒤덮고 있었던 ‘오크예퀴돌’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진 첫 번째 아이슬란드 빙하가 된 것을 아쉬워하는 빙하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슬란드 총리와 빙하 연구진,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고 다 함께 오크 화산 정상으로 올라가 <미래로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추모비 동판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앞으로 200년 안에 아이슬란드의 주요 빙하가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며 “이 추모비를 세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지하고 있음을 알린다”는 글이 적혀있다.

한때 축구장 2,200여 개 면적과 맞먹었던 ‘오크예퀴돌’ 빙하는 지난 2014년, 더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녹아내려 공식적으로 소멸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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