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사망자 2000명 넘어…후베이서만 하루새 사망 132명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19 10:05:55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천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7만4000명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 방송 캡처화면
19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693명, 사망자가 132명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武漢)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60명과 116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289명이 중태이며 1957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2436명이고 사망자는 1868명이라고 집계했다.

 

특히 중국 전체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후베이성 그것도 진원지인 우한에 집중됐다. 이날 추가 감염 사례의 94%, 사망자의 85%가 우한에서 발생했다.

중화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홍콩 62명(사망 1명 포함) △마카오 10명 △대만 22명 등 총 94명이다.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는 전 세계 28개국 9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FP통신은 이날 수치에 대해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새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가장 적었지만, 사망자 수는 늘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주장처럼 코로나19가 둔화 추세라고 예단하기엔 이르다고 본 것이다.

다만 확진자와 사망자는 엿새째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후베이성에서 진단방법을 바꾸면서 확진자는 1만5000명 대로 폭증했지만 이후 △14일 5090명 △15일 2641명 △16일 2009명 △17일 2048명 등을 거쳐 전날 1000명대로 내려왔다. 하루 1000명대 확진자 증가는 지난달 31일 이후 18일 만이다.

사망자 수도 13일 254명, 14일 121명, 15일 143명, 16일 142명, 17일 105명에서 6일만에 100명 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132명으로 늘긴 했지만 전반적인 감소 흐름이 꺾이진 않았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