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황금박쥐' 인제 서식 확인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18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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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에서 처음 목격된 동면 중인 붉은박쥐

인제군은 지난해부터 박쥐류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명 ‘황금박쥐’로 잘 알려진 붉은박쥐는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eae)에 속하는 종으로 오렌지윗수염박쥐로도 불린다.몸길이 4∼6cm,오렌지색 털로 덮혀 있고 귀 끝부분과 발,날개비막 부분이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집단 동면하는 모습이 관찰되지만 인제지역과 같은 북부지방에서는 한 개체 또는 소수 개체만이 관찰될 정도로 매우 보기 힘든 종 중 하나다.

 

군은 문헌기록으로만 전해진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그동안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멸종위기종 박쥐류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의 미기록 3종인 검은집박쥐,쇠큰수염박쥐,안주애기박쥐의 서식도 추가로 확인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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