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시니어, 일과 놀이에 빠지다

100세 시대, 99세 정년 어떤 회사?...새 삶 지침
박원정 | awayon@naver.com | 입력 2016-07-14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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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회사 정년은 60세 전후가 많다. 하지만 99세 정년회사가 있어 화제다. 부평에 있는 ‘홍가원’이라는 홍삼제조기 판매회사이다.


회사대표인 ‘박정애’는 일과 놀이를 하나로 생각했다. “일하면서 놀기까지 한다면 100세까지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홍가원의 대표 박정애가 쓴 책이 ‘시니어, 일과 놀이에 빠지다’ 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사업을 시작한 배경부터 회사를 10년 넘게 운영해 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내용들을 재미있는 일화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속에 지금까지 자신이 경영해온 회사의 사업성공 스토리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업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마케팅, 홍보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유는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집필 동기를 “중년은 앞으로 길게는 5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할 일이 없어지고, 퇴물 취급 되어 지는 게 현실이다. 누구나 자신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고, 평생수입과 평생놀이를 이 시대 시니어들과 함께 하기위함”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세운 ‘홍가원’에는 몇 가지 특별한 것이 있다.
첫째, 식사문화다. 창업 후 10년 이상 직원들은 물론 지나가다 들른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명(직원 40명, 외지인 40명)정도의 식사를 제공한다. 저자는 “남들은 돈을 들여 무료급식도 한다. 나는 돈 벌면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세일즈맨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니 사회에도 얼마나 큰 기여인가”라며 식사 문화 배경을 설명한다.


둘째, 인사구호다. 이 회사의 인사구호는 매년 바뀐다. 2015년은 ‘칭찬’이고, 2014년은 ‘친절’이었다. 2013년 ‘열정’, 2012년 ‘화합’, 2011년 ‘도전’이었다. 시대상황과 시장여건을 고려해 그 해의 최우선 목표로 삼은 구호다. 2016년은 ‘협동’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즐기며 돈도 벌 수 있는 독특한 회사문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시니어, 일과 놀이에 빠지다’는 명퇴, 정년, 실직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꿈을 심어주기 위함은 물론이며, 인생 후반기를 알차게 보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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