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즈, 서양화가 이정 8번째 개인전 전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2-22 09:52:06
  • 글자크기
  • -
  • +
  • 인쇄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 이정 개인전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이정 작가는 따뜻함, 평화로움, 행복 등을 작품속에 녹여 아름다운 시각적인 이미지를 도출한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이정 작가의 그림을 이렇게 표현한다.

 

"자작나무를 소재로 한 경우 계절색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자작나무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소재이다. 전체가 아닌 나무줄기를 중심으로 한 구도를 통해 형태적인 아름다움을 보자는 의도가 엿보인다. 하얀색의 자작나무는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소재이다. 산촌 풍경은 대체로 눈이 내린 풍경에 집중된다. 많은 것을 눈으로 덮는 산촌의 겨울은 춥다기보다는 아늑한 분위기여서 따스하게 보인다."

 

"정물화는 소재가 꽃과 사과가 주류를 이룬다. 꽃을 소재로 한 작업은 도자기나 화병에 꽂은 소담한 모양의 정물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정물은 장미와 해바라기, 모란, 작약 등 큰 꽃을 즐기는 듯싶다. 이들 소재가 가지고 있는 형태미, 즉 큰 꽃이 가지고 있는 넉넉함에 이끌리는지도 모른다. 이들 꽃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는 점에서 화가들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일이지 싶다."

 

▲ 사랑의 하모니│80.3×116.8㎝│Oil on Canvas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시선을 사로잡는 건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업이다. 이정 화가는 지난 7번의 개인전 모두 풍경화를 주제로 했었다. 그렇게 풍경화만 그려오다 최근에 고양이와 우산을 주제로 한 창작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정 화가가 갑자기 고양이를 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고양이를 안 좋아했던 그녀는 남편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고양이가 친근해졌다고 말했다. 고양이와 같이 그려진 우산은 불쌍한 길고양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