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제주 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사진전

포스코, 제주 해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세계 순회전 중 첫 번째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5-08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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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제주도를 넘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남다른 제주만의 문화의 물질이며, 삶의 방항이다.

 

이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인생이 담긴 제주 해녀들의 숭고한 인생을 바닷속에서 함께 한 그림들을 사진에 담아 눈길을 끈다.

 

바로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중 1%를 기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과제로 2015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사진전이 5월 10일부터 7월 3일 까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순수한 마음의 노력으로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돼 세상 밖으로 숨을 내쉬게 됐다.

 

'바다가 된 어멍, 해녀'(*어멍: 어머니의 제주도 방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자연에 순응하며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강인한 해녀들의 모습으로부터 어머니의 위대함을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3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대표 종목으로 제주 해녀를 선정했다. '해녀'는 본래 대한민국에만 유일한 문화였으나 해녀가 출가出嫁(제주도 밖 외지로 나가 물질작업을 함)를 하게 되면서 일본에도 해녀문화가 전래됐다.

 

한국 정부가 제주 해녀 문화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일본 정부 또한 일본 해녀인 아마あま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한국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가 위기를 맞게 됐다.

 

이번 해녀 사진전을 또 하나의 주인공은 사진전을 기획한 사진작가 준초이씨다.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고 사진작가로 2005년 광고 촬영을 위해 제주를 찾아 카메라에 담아낸 해녀의 모습에 매료돼 아예 지난해 제주도의 새끼섬 우도로 이사해 해녀 촬영에 매진했다.

 

그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제주도 해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준초이는 해녀 문화가 보호 받는데 힘을 모으고자 세계 순회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전한다.

 

포스코미술관 전시회를 국내에서 첫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 국립박물관, 미야자키 박물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브뤼셀 한국문화원 등을 돌며 우리의 제주 해녀의 담겨진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펼쳐 놓게 된다.

 

사진전이 진행되는 포스코미술관은 강남 테헤란로 포스코센터內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포스코미술관(2층) 외에 새롭게 개관하는 포스코센터 지하 1층 신설관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160여점의 사진작품과 3편의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준초이 작가는 "작품 속에 녹아든 해녀 어머니들의 고결하고 강직한 삶 속에 내재된 강렬한 생의 에너지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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