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 9월 재개

은평구, 9월 1일부터 사업 재개...7~8월 혹서기 동안 일시 중단
주민 불편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 TNR사업 실시로 예방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17 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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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9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람과 가까이 사는 길고양이는 생물 특성상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과 배설물 발생, 쓰레기봉투 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지속적으로 주민 생활민원을 야기한다.

▲ 중성화수술(TNR) 받은 길고양이 <제공=은평구청>

TNR은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양이를 붙잡아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 방사해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고양이들 간 다툼 등을 없애 주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장기적으로는 고양이의 번식력을 낮춰서 전체 길고양이 숫자를 줄어들게 하는 방법이다.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끝을 1㎝ 절단 후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년 TNR사업을 실시하는 은평구는 중성화된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동안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9월부터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TNR사업은 길고양이 60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은평구청 반려동물팀(☏351-684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전염병 예방과 소음피해 방지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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