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기정화시스템’로 미세먼지 저감

은평구,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12곳에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및 실내공기질 개선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23 0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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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된 모습 <제공=은평구청>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12곳에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를 올해 2월에 시작해서 7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물공기정화시스템’는 공기정화에 뛰어난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등 식물을 벽면에 식재하고 자동 관수 설비해 식물을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물벽, 바이오월, 수직정원으로도 불리며 실내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온·습도 유지, 정서적 안정감 부여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은평구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 사업은 2021년도 참여예산 정책과제인 ‘지속가능한 에코 은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민 제안을 통해 선정한 사업이다. 주민들이 사업 구체화 및 예산편성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39개소의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구립 대조어린이집을 포함한 11곳의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인 서부재활체육센터가 선정돼 식물공기정화시스템를 설치했다. 구립 대조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주로 실내에서만 활동하고 있는데, 식물공기정화시스템으로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어 정말 좋아한다”면서 “실내공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학습 효과와 미관상으로도 아름다워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에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기정화 식물이 탄소까지 흡수하는 효과적인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구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녹색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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