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페루 현지시각 21일 오후 4시) 페루 수도 리마(Lima)에서 3억불 규모의 노도(Nodo) 발전플랜트 사업수주를 알리는 낙찰통지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Lima)에서 약 1055km 떨어진 남부지방 모옌도(Mollendo)에 720MW급 가스화력발전소로 건설된다. 발주처는 페루 현지 발전회사인 싸마이(Samay 1 S.A)社이다.
이 사업은 페루 정부가 향후 페루 남부지역에서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단계에 걸쳐 총 2,000MW의 발전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하고, 에콰도르 현지법인인 산토스CMI社와 공동으로 이 사업의 수주를 준비해 왔다. 이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설계와 조달을, 산토스 CMI는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입찰이 최저가 낙찰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의 입찰경쟁에서 EPC 기술력을 당당히 인정받아 이 사업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주했다는 점이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토스 CMI는 지난 1994년 설립 이래 발전·화공·토목 분야의 다양한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13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3.5억불 규모의 830MW급 페루 칼파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페루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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