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카펫이 친환경 퇴비로 재탄생!

낙엽 재활용, 처리비 8000만 원 예산 절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1-24 09: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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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서 퇴비로 재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 낙엽 수거 작업
거리의 행인들에게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낙엽이지만 매일 쌓인 낙엽을 치워야 하는 자치 구 입장에서는 양이 많아 치우기가 어렵고 처리 비용도 많이 드는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종로구는 이런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하여 낙엽처리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하여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의 이물질을 가려낸 후 양질의 낙엽을 친환경 농장으로 보내면 좋은 거름으로 활용된다.


종로구는 지난 2010년부터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여 5년 간 5010톤의 낙엽을 재활용하여 약 4억 7000만 원을 절약했으며, 올해에는 약 800톤의 낙엽을 재활용하여 약 8000만 원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길가의 낙엽도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예산을 절감할 뿐 아니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낙엽과 같은 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깨끗한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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