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 자료집 발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2-14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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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 자료집을 발간했다.

유전체 정보는 임업과 농업 분야에서 유전적 개량 및 기후변화 대응, 유전자원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유전자 편집기술과 같은 식물 신육종 기술에 유전체 정보가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자료집에는 속씨식물의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체 정보와 활엽수의 유전체 연구에 관한 동향을 정리해 수록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중요한 활엽수인 포플러, 참나무, 밤나무는 물론 무궁화 등 속씨식물의 유전체 해독 결과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유전체 서열뿐 아니라 유전자 기능 탐색 및 염색체 지도 작성 등 생물정보학의 기반이 되는 236개 속씨식물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총망라했다.

무궁화 유전체는 천연기념물 520호인 100년생 무궁화 잎을 사용해 1.75 Gb의 초안을 완성했고, 개화조절 및 병저항성 관련 유전자군이 아욱과의 근연종인 목화와 카카오보다 더 분화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심희 산림미생물연구과 과장은 “생태학적, 상업적 이점이 많은 산림 수종의 유전체 해독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면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 가능한 자원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연구자료 제954호)」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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