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후 3시의 입 냄새

-김대복 박사의 구취 치료법 63문 63답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4-09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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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제네럴리스트이고, 또 하나는 스페셜리스트다. 제네럴리스트는 여러 방면에 걸쳐 많이 아는 사람이다.

 

스페셜리스트는 특정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는 제네렐리스트이면서 스페셜리스트여야 한다. 특히 입냄새 치료 의사는 두 가지 면을 모두 갖출 때 더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다.  

 

‘오후 3시의 입 냄새’의 저자인 김대복 한의학박사는 구취 치료에서 제네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를 모두 추구하는 의사다. 책에는 입 냄새로 버거워하는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 63가지가 문답 형식으로 안내돼 있다. 저자는 치료를 하면서 만난 사람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현실적인 치료 방법과 치료를 위한 기초 지식을 담았다.

 
구취는 인간의 질병이며 문화다. 그래서 한의학과 서양의학, 인문학으로 풀어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일 수 있다. 저자는 입 냄새를 인문학적으로 보고, 서양의학을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동서양의 인문학과 의학을 아는 제네럴리스트이면서 한의학의 심원을 연구한 스페셜리스트인 셈이다.

 

치료법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다양한 원전, 선각자들의 진료, 서양의학의 과학성에서 원리를 찾았다. 또 많은 환자의 다양한 스펙트럼, 한의학의 전신적인 치료효과를 저자의 다양한 임상경험으로 확인한 방법들이다. 

 

내용은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입 냄새와 생리학이다. 어혈, 담음, 타액 등 생리현상 조명을 통해 구취 치료법을 탐색했다. 2장은 입 냄새와 이야기다. 역사와 문화, 인물에 담긴 구취 이야기를 통해 입 냄새 해소법을 찾았다. 3장은 입 냄새와 한약재다. 한의학에서 구취 치료는 대부분 탕약으로 한다. 탕약의 재료인 한약재를 통해 입 냄새 치료의 원리를 확인했다. 

 

4장은 입 냄새와 문화다. 구취의 변수를 동양과 서양의 시각, 유전과 환경, 여성과 남성 등으로 다양하게 살폈다. 5장은 생활과 입 냄새 해소법이다. 일상 삶에서 구취를 파악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취 해소법이 제시돼 있다.  

 

<이상주 칼럼니스트 letter33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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