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 '전문성-주인의식'

사람인 설문조사, '인재상 키워드'선 책임감-열정 1-2위
원영선 | wys3047@naver.com | 입력 2016-07-28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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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어도 기업들은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367개사를 대상으로 각 사의 ‘인재상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책임감’(5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성실’(56.9%), ‘열정’(38.7%)이 각각 2, 3위였다. 이 세 키워드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해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기본 덕목은 변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2014년도 ‘성실’(58.3%, 복수응답), ‘열정’(56%), ‘책임감’(50%) 순에서 2015년도 ‘성실’(62.4%, 복수응답), ‘책임감’(59.8%), ‘열정’(48%)으로 1~3위 안에서 순위 변동만 있었다. 올해는 ‘책임감’이 지난 2년간 1위를 차지했던 ‘성실’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위기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에는 직무역량 평가 강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 등 직무 중심의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문성’과 ‘주인의식’이 중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두 키워드는 채용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전문성’은 2014년 8위(29.8%)에서 2015년 7위(35.4%), 2016년 5위(26.7%)로 꾸준히 순위가 올랐고, ‘주인의식’ 역시 6위(36.9%, 2014년)에서 2015년(37.1%)과 2016년(38.1%)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아진 키워드는 ‘팀워크’(26.7%), ‘도전정신’(22.1%), ‘창의성’(14.7%)이었다. 2014년 5위(36.9%)에 올랐던 ‘도전정신’은 2015년(9위)에 이어 2016년에도 9위에 머물렀고, ‘팀워크’ 역시 4위(45.2%, 2014년), 5위(36.2%, 2015년), 6위(26.7%, 2016년)로 매년 한계단씩 떨어졌다. ‘창의’도 2014년 7위(31%)에서 2015년 11위(13.1%), 2016년도 10위(14.7%)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선호하는 인재상은 기업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서는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잠재역량과 조직 내에서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자세를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라며 “해당 기업이 선호하는 키워드를 활용해 이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취업성공의 성패를 좌우한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미디어 원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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