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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재혁 군. |
21세의 젊은 음악가가 유럽 최고 권위의 클래식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유럽시간 저녁 7시30분,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Grafenegg) 오디토리엄홀에서 한국의 청년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재혁 군(21세, 줄리어드음악원 재학)이 본인의 작품 ‘Self Portrait VI’로 유럽 오케스트라 무대에 데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연주는 오스트리아 통쿤스툴러(Tonkunstler)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비엔나 근교 그라페네크성에서 해마다 열리는 그라페네크 페스티벌은 세계정상급 음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유럽 주요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 올해는 지난달 14일부터 9월 6일까지 베를린필(사이먼 래틀 경 지휘), 이스라엘 필하모닉(주빈메타 지휘), 보스턴심포니 등 세계유수의 교향악단과 안네소피 무터(바이얼린), 루돌프 버크빈더(피아노), 고티에 카푸숑(첼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이 참여한 바 있다.
페스티벌 상임 작곡가 마티아스 핀처(Mathias Pintscher: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 파리ensemble intercontemporain 상임지휘자) 는 Ink Still Wet 워크숍(오스트리아 방송사 ORF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젊은 작곡가가 자작 오케스트라곡을 직접 지휘, 공연하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최재혁군을 포함, 전세계에서 선택된 5명의 작곡가들이 지휘봉을 잡았다.
5명의 작곡가는 Jaehyuck Choi(대한민국, 21세), Yair Klatag(이스라엘, 30세), Evan Lawsin(호주, 26세), Andrew Ly(미국,30세), Christiph Renhart(오스트리아, 28세) 이며 21세의 최재혁군은 참가자 중에서 최연소이다.
현지 관계자는 "만 20세의 어린 학생이 작곡한 곡으로서 믿기 어려울만큼 아름답고 심오하다"고 평가하고, "지휘자로서도 매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통찰력 있게 잘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연주를 맡은 Tonkunstler Orchestra는 오스트리아의 정상급 연주단체이다. 무엇보다도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에 현지의 관심이 집중됐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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