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과 끝나지 않는 의혹, ‘가시밭길’ 계속되나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28 0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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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공모 의혹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7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가 지난해 19대 대선 등을 겨냥해 집중적인 댓글조작 활동을 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공모 의혹과 관련해 꾸준히 특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했다.
 

▲사진=TV조선 뉴스캡처

특히 지난 7일 특검이 자신에 대한 재소환 방침을 정하자 김경수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경수 지사는 "가시밭길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끝까지 꿋꿋하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했다. 전날 특검 출석 당시 지지자들이 자신에게 장미꽃을 던지며 응원한데 대해 "가시밭길 위에 놓인 장미꽃, 그 꽃에 담아주신 마음들 가슴에 꼭 새겨 두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장미꽃과 가시, 이제는 어떤 길을 가더라도, 설사 그 길이 꽃길이어도 늘 조심하고 경계하며 걸어가라는 뜻인 것 같다"고 장미꽃의 의미를 풀이했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해당 글을 올리기 전날인 6일 오전부터 드루킹 공모 혐의와 관련해 18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 후 귀갓길에 기자들에게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특검에 출석하면서는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되어주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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