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아산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뤄낸다

박순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30 0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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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건강 둘레길 ‘걸어서 100세까지’ 간다(은행나무길). <사진=아산시청>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아산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은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업과 경제 인프라를 갖춘 미래 도시의 표본과 같은 곳이다.

 

평균연령 38.8세 젋은 도시…세계 8대 부자 예측
맥킨지 보고서는 2025년에 아산시가 세계 8대 부자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러한 아산의 진면목은 각종 지표와 수치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아산은 국내 대표적인 산업 경제 도시 중 한 곳으로 ‘지역내총생산(GRDP)’은 충남 1위, 충남 전체의 25% 수준이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대비 3배에 이른다. 수출은 대한민국의 10.7%를 차지하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수출 1위, 무역수지 1위를 차지했다.

아산은 1996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준공, 2004년부터 대규모로 조성하기 시작한 삼성디스플레이 단지 등의 영향으로 발전 가속도가 붙었다. 대기업 협력 업체도 속속 입주하면서 도시 발전은 계속됐다.  

 

KTX천안아산역이 개통되던 2004년 20만명이던 아산시 인구는 2014년 30만명을 돌파, 현재 33만을 넘어섰다. 평균연령 38.8세의 젊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출생률과 인구증가율도 충남도 1위다.

고령화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일자리 질도 높아 여러 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KTX와 2008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시 아산구’로 불린다. 수도권의 치솟는 전셋값 등으로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한 이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통근족’도 많아지고 있다.

▲ 150만그루 나무심기를 알리는 오세현 아산시장 <사진=아산시청>
교통 발달로 서울과 1시간 생활권에 포함되면서 이른바 신(新)수도권이 된 것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시의 발전 전략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더 큰 아산”이었다.

현재 인구 33만명인 아산을 50만명 도시로 키우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현재 15만명 정도인 배방·탕정·온양온천역세권 중심 도심권을 구매력 있는 30만명 수준으로 늘려 풍요로운 자족 도시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자족도시 ‘아산’
민선7기 아산은 여의도 면적 3배 크기(825㎡)의 산업단지 10곳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원도심 재생, 사통팔달의 광역·지방교통망 확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통해 50만명이 살아도 넉넉한 자족도시 아산을 만들겠다는 발전 플랜을 가지고 있다.

‘더 큰 아산’의 핵심은 현재 포화상태인 기존 산업단지 외에 현재 조성 중인 5곳과 조성 계획 중인 5곳 등 10곳에 기업을 유치, 5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대기업 등 수많은 기업이 아산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체감 경제 고통도 큰 지역”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은 아산의 숙명과도 같다”고 전하며 공격적인 ‘아산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관내 기업들의 법인세 등이 감소하면 시 재정은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 특히, 최근 300여개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산업구조 개편과 실적 부진에 따른 주문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대외적 변화에 따라 충남 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찍었던 기업유치 실적 그래프도 완만해진 지 오래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천명

▲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시 신도시 물환경센터를 방문 중이다.

<사진=아산시청> 

때문에 올해 초 오세현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아산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 50개 사의 기업인 56명으로 구성된 ‘아산시경제협력협의회’를 구성해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정기적으로 경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기업경영애로자문단’을 확대 운영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관 중심의 수동적인 유치활동이 아닌 민간의 살아 있는 투자정보 제공이 가능한 민관협력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시장이 단장을 맡고 시의원·유관기관·기업계·학계·금융계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도 출범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동차 부품 기업에 적기 유동성 지원에 나서는 등 가능한 행정력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그에 어울리는 교통, 정주 여건 조성 역시 민선7기 아산의 핵심 과제다. 수도권의 절반 값인 평당 100만원 내외 수준의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에 향후 3년이면 몰라보게 좋아질 교통 접근성을 더해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선 철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천안~아산 당진고속도로, 광역전철역 신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기 위해 필요한 시내권 인구 30만명 유입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생 등의 도시개발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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