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증상 진술 제대로 받을까? 확진환자는 ‘오락가락’ 번복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11 0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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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격리 조치가 시행됐다. (사진=SBS 캡처)



메르스 의심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가 시작된 가운데 보건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확진 환자는 검역 당국에 대해 진술을 뒤집은 정황이 나왔다.

지난 8일 6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환자 판정을 받은 뒤 10일 현재까지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가 각각 21명, 43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메르스 환자 A씨가 관련 증상을 겪으면서도 이를 당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A씨는 7일 오후 입국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오후 5시 13분 "열흘 전 설사 증세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라고 증상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같은 A씨의 입장은 불과 25분 뒤인 5시 38분 번복됐다. 설사 증상을 호소한 A씨가 리무진택을 타고 삼성병원으로 간 것. 더군다나 자가용을 타고 온 아내를 두고 따로 택시를 타고 병원을 향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메르스 증상과 전염에 대해 미리 우려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는 지점이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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