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묻지마 폭행, 뒤늦게 밝혀진 반전의 풀스토리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25 00:52:45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태원 묻지마 폭행 사건 전말이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피해자, 목격자, 가해자 등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날 피해자는 속절없이 맞고 있는 본인을 지켜만 봤던 목격자들에게 원망을 드러냈다. 실제 사건 발생 후 가해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CCTV 영상을 요청했을 당시 경찰 역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영상에 목격자들이 많다. 보고만 있었다"면서 피해자가 섣불리 영상을 공개해 가해자를 수소문할 시 일어날 수 있는 파장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목격자 역시 일행끼리의 다툼인 줄 알았다면서 누군가 신고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들이 도와줬다는 피해자 말과 달리 당시 현장에서 가해자가 자리를 떠난 이후 피해자를 도운 이들이 많았다는 점도 새로이 밝혀졌다.

해당사건이 이태원 묻지마 폭행으로 언론에 보도된 후 가해자는 이틀만에 잡혔다. 사설 CCTV 영상 수십여 개를 추적하던 경찰이 중간에 가해자 동선이 끊겨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용케 잡아낸 것이다. 다만 가해자는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반박했지만 과한 폭행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