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름도 바꾸는 고민까지…구잘, 이렇게까지 완벽 韓 패치화되게 된 건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29 0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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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화면)

구잘이 완벽하게 한국 패치화됐다.

구잘은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외국인 게스트들과 함께 출연해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한국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서 "개명을 안해서 한글로 하면 너무 길다. 주민등록증에 한글 이름은 투르수노바구잘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긴 이름 때문에 불편한 게 많다며 "전화로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이 이름을 못 알아듣는다. 이것 때문에 주변에서 '왜 개명 안하냐'고 물어보더라.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이름 글자 수 제한이 있다"고 했고, 구잘은 "아니다. 이제 없다. 정확히 15글자"라고 정정했다. 유재석은 "구잘 씨가 진짜 아는 게 많다"며 감탄했다.

구잘은 "처음에 한국에 왔을 떄는 4글자 이상 할 수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많은분들이 고생해서 늘려줬다"고 했고, 유재석은 "로버트 할리 씨는 사신 건 제일 오래사셨는데 아는 건 제일 많지 않다"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잘은 한국 생활에 대해 잘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입맛까지 한국화 됐다고 했다. 그는 "전 외국에 못 살겠다"며 "여행을 진짜 많이 가봤는데 한국에 한 달 넘게 없으면 집에 가고 싶다. 원래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에도 일주일 넘게 있으면 한국에 가고 싶다. 음식도 안 맞다"고 손사래를 쳤다.[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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