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구구갤러리, 김형길 초대전 < The Net : 망網> 11월 9일까지 열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1-01 0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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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둥 구구갤러리는 김형길 초대전 <The Net : 망網>전을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종이상자로 사랑과 축복을 그려나가는 김형길 작가의 이번전시는 그물을 배경으로 예술 혼을 낚고 있다.


기존 작품이 문화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 사랑스런 네모 상자에 집중했더라면 이번 신작들은 그 문화 노동력에 예술력이 첨가되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신작들은 작은 네모상자가 겹겹이 쌓여서 그물처럼 촘촘히 그 망網을 형성한다. 오랜시간 반본적으로 생성된 그 망網 안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감정이 뒤섞여있다. 궁국적으로는 행복과 소망과 축복등의 긍정적 에너지를 주로 닮고 있다.

 



“종이상자들을 오리거나 붙이며 조형화 할 때에는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보잘것없는 종이상자를 보석처럼 손질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손길과 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나는 내 삶에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우고 메꾸며 또 비워나간다” 라고 김형길 작가는 말한다.


결국 망은 관계를 얘기한다. 사람들간의 관계, 우주와의 관계, 사랑과 증오의 관계, 선과 악의 관계, 예술과 상업의 관계, 갤러리와 작가와의 관계 등 그 관계는 힘들고 어렵지만 그 인고의 작업시간을 이겨내는 화가들처럼, 궁극적으로는 빛나고 사랑스러워야함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김 작가를 주목해야할 이유는 그의 횡보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전시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의 플랫폼들과의 협업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90년대 초반 인기작가였던 김형길의 시대는 지금부터 다시 열린다. 우리는 망으로 사랑을 낚는 어부가 되고 싶은 김형길을 주목하고 그가 채려 놓은 맛있는 밥상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감상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형길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구구갤러리 전시가 개인전 45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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