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둥 구구갤러리는 김형길 초대전 <The Net : 망網>전을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종이상자로 사랑과 축복을 그려나가는 김형길 작가의 이번전시는 그물을 배경으로 예술 혼을 낚고 있다.
기존 작품이 문화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 사랑스런 네모 상자에 집중했더라면 이번 신작들은 그 문화 노동력에 예술력이 첨가되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신작들은 작은 네모상자가 겹겹이 쌓여서 그물처럼 촘촘히 그 망網을 형성한다. 오랜시간 반본적으로 생성된 그 망網 안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감정이 뒤섞여있다. 궁국적으로는 행복과 소망과 축복등의 긍정적 에너지를 주로 닮고 있다.
![]() |
“종이상자들을 오리거나 붙이며 조형화 할 때에는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보잘것없는 종이상자를 보석처럼 손질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손길과 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나는 내 삶에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우고 메꾸며 또 비워나간다” 라고 김형길 작가는 말한다.
결국 망은 관계를 얘기한다. 사람들간의 관계, 우주와의 관계, 사랑과 증오의 관계, 선과 악의 관계, 예술과 상업의 관계, 갤러리와 작가와의 관계 등 그 관계는 힘들고 어렵지만 그 인고의 작업시간을 이겨내는 화가들처럼, 궁극적으로는 빛나고 사랑스러워야함을 선포하는 것이다.
![]() |
한편 김형길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구구갤러리 전시가 개인전 45회가 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