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무릎 줄기세포 수술, 골연골의 재생 도와 증상 개선 가능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15 0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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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체 다른 관절들에 비하여 체중 부하 및 많은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는 무릎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발병할 수 있다. 무릎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는데, 뼈 끝에 있는 골연골이 이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해준다. 골연골은 뼈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 및 노화 등으로 인해 점차 손실될 수 있다.

골연골의 손상이 시작되는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경미한 무릎통증으로 시작되며,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많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무릎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고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뼈의 손실까지 발생하는 중증의 퇴행성관절염은 손상 부위를 제거한 후 무릎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해진다. 그러므로 뼈의 손실을 막아주는 골연골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수술 방식이다.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은 무릎의 피부를 절개하여 연골 손상 부위에 미세한 홀을 여러 개 뚫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홀 안에 줄기세포를 채워 넣은 후 최종적으로 넓게 도포하면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라나면서 연골 재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 수술은 수술 후 1년 이내에 손상 부위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이미 뼈의 손실까지 진행된 말기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 적용이 어렵다. 그러므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하면 치료시기를 미루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이 느껴지고, 무릎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는 무릎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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