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대기 질과 미래의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요인들을 조사한 결과, 인구 고령화와 경제 개발 지연이 대기 오염 감소와 기후 변화 둔화로 인한 건강상의 이점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추정하는 5가지 미래 시나리오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모델링하기 위해 과거와 예상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연구는 최근 네이처 지속가능성 저널에 발표됐다.
펜 주립 공과대학의 토목 및 환경 공학 조교수인 웨이 펭은 "향후 인구에 대한 오염의 영향을 고려할 때 화석 연료 배출로 인한 주변 입자 물질 또는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이 전 세계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건 부담은 국가별로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전 세계 남반구에서 불균형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미래의 세계 보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을 하기 위해, 우리는 대기질 시뮬레이션과 세계 인구 및 경제 발전과 같은 거시적 수준의 사회 인구 통계학적 동인을 결합한 통합 모델링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경향과 기후 완화 노력이 전 세계 화석 연료 사용과 그 결과로 발생하는 공기 사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추정하기 위해 세계 기후 연구 프로그램의 시나리오 모델 상호 비교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국립 해양 대기청(NOAA) 지구물리 유체 역학 연구소와 통합했다.
결과 모델은 2015년부터 2100년까지 오염 통제, 사회경제적 추세 및 기후 온난화의 다양한 값을 가진 오염 노출 수준과 조기 사망 수를 추정했다. 다섯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연구원들은 배출량을 제한하고 화석 연료 사용이 감소하는 국가와 지역의 오염 농도가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오염 농도가 낮다고 해서 예상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노화와 기준 사망률 감소는 대기오염에 단독 노출되는 것보다 조기사망률의 예측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절반에도 기여하지 않지만, 대기 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 보건 피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그 피해가 크다. 이는 부분적으로 산업들이 얼마나 많은 양의 배출물을 대기에 방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대부분의 미래 시나리오에서 중국과 인도가 가장 높은 추정 조기 사망자 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염노출에 더욱 취약한 고령 인구와 함께 통제 부족으로 인한 더욱 높은 노출에 따른 결과일 것이다.
연구진은 "불만족한 사회경제적 조건과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은 더 높은 기준 사망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같은 현상을 고령화 인구와 결합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만약 우리가 공기를 청정하게 하고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고, 사회 인구 통계학적 변화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 중 일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래 보건 부담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배출량, 기후변화, 노출 수준 및 사회 인구학적 요인의 영향을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