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로이터에 의하면 스위스 빙하는 2022년 기록적인 손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최악의 손실율을 기록해 지난 2년 동안 전체 부피 중 10%가 감소했다고 스위스 빙하 모니터링 기관 GLAMOS(Glacier Monitoring in Switzerland)가 밝혔다.
스위스 빙하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더운 여름을 맞으면서 직격탄을 날린 것은 1990년 이전 30년 동안의 얼음이 2년 만에 사라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GLAMOS의 관계자는 "올해는 겨울에 눈이 정말 적게 왔고 여름이 매우 더웠기 때문에 빙하에 매우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두 요소의 결합은 빙하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스위스 기상청은 8월의 최고 용융점의 시기에서 몽블랑 정상보다 높은 용해도를 보였는데 5,289미터로 측정돼 밤새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5,184미터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몇 주간 데이터 수집 여행 중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는 빙하 옆에 형성된 새로운 호수, 얼음 동굴을 흐르는 녹은 물줄기, 얇아진 얼음에서 튀어나온 바위 등이 기록적으로 남아 있었다. 빙판이 줄어들면서 오래 전에 잃어버린 시신이 수습된 곳도 있다. 또한 더 이상 대표성을 갖고 있지 않기에 스위스 빙하를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스위스의 기록은 적어도 19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일부 빙하의 경우 19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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