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에 물이 없는 이유는?(2)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5-30 0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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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콜로라도볼더 대학의 연구진은 행성의 상층대기에서 물은 이산화탄소와 섞여서 분자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HCO+가 화성의 수분 대부분을 잃은 책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했다.

금성에서는 이런 원리로 HCO+가 대기 중에서 끊임없이 생성되지만 개별 이온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대기 중의 전자들이 이온을 발견하고 재결합하면서 이온을 둘로 나눈다. 그 과정에서 수소 원자는 멀리 떨어져 나가면서 물의 두 성분 중 하나인 금성이 그 영향을 받게 된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금성이 대기에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HCO+를 가지고 있는 경우만이 금성의 건조한 상태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발견에는 한 가지 반전이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정밀한 기구의 한계로 금성 주변에서 HCO+를 관찰한 적이 없다.

최근 수십 년간 수십 차례의 탐사선이 화성에 도착했는데,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인 금성을 탐사한 우주선은 훨씬 적은 편이다. 아직은 새롭게 발견한 HCO+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연구진은 이 작업의 놀라운 결론 중 하나는 실제로 HCO+가 금성 대기에서 가장 풍부한 이온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금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NASA의 계획된 비활성 가스, 화학, 이미징의 금성 심층 대기 조사 (DAVINCI) 임무는 대기를 통해 표면까지 탐사선을 보낼 것이다. 이는 향후 10년 내로 발사될 예정이다.

DAVINCI 역시 HCO+를 감지할 수는 없겠지만, 연구진은 금성에 있는 물 가설의 또 다른 핵심적인 부분을 밝혀내는 미래의 임무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그동안 금성에 대한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새롭게 계획된 임무를 통해 수십 년에 걸친 집단적인 경험과 금성에 대한 풍부한 관심을 활용해 행성 대기, 진화 및 거주 가능성을 탐구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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